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에는 4가지가 있는데요. 국내 인지도 순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순위를 나열하면, '동물의 숲 > 제페토 > 포트 나이트 > 로블록스'입니다. 이 중 가장 추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로블록스인데요. 그 이유는 MZ세대 중 특히 Z세대의 흡수율이 엄청나기 때문이죠. 제페토는 한국의 로블록스라고 불리는데요. 따라서 오늘은 로블록스와 제페토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메타버스가 무엇이고, 이를 통해 기업이 어떤 수익 창출 및 확장을 하는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좀 생소해서 어색할 뿐이지, 사실 우리는 메타버스를 이미 일부 경험을 했습니다. 메타버스는 간단하게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맞닿는다' 또는 '가상세계의 세계관이 현실세계로 확장된다'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것이 무슨 의미냐하면 가상세계에서 현실세계와 같은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음의 각 게임 플랫폼을 통해 알아볼게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 게임 소개
메타스 플랫폼이 적용된 게임으로써 대표적으로 로블록스와 제페토, 동물의 숲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둘 다 메타버스를 겨냥해서 나온 게임 플랫폼은 아닙니다. 모두 가상현실 게임인데, 여기에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함께 병행되면서 현실로 세계관이 확장이 되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불리게 된 것이죠.
1. 로블록스
로블록스는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3D 게임인데요.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한 느낌의, 어찌 보면 레고를 닮은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입니다. 로블록스는 로블록스 스튜디오라는 자체 게임 엔진이 있어서 사용자가 게임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가상의 로블록스 세계 속 내가 만든 게임 안에서 친구를 만나 놀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로블록스가 메타버스를 이끄는 대표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로블록스를 즐기는 아이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로블록스 게임을 하면서 동시에 영상 통화 시스템을 함께 이용합니다. 즉, 친구와 얼굴을 보고, 말을 하며, 게임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죠. 이로써 가상현실 세계가 현실세계와 맞닿게 되는 메타버스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위에서 표현했듯 로블록스라고 하는 가상세계 속에서 친구와 소통하며 사회적, 문화적 활동을 자연스럽게 하는 겁니다.
2. 제페토
우리는 사실 제페토가 더 익숙할 거예요. 특히 내 얼굴을 똑 닮은 3D 캐릭터가 한창 인기였죠. 제페토는 한국판 로블록스라고도 불리데요. 로블록스와 마찬가지로 제페토 스튜디오를 통해 사용자가 게임 및 아이템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제페토가 메타버스로 불리는 이유는? 역시 제페토의 가상세계 속에서 현실세계의 문화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대표적인 예로는 최근 제페토 내에서 블랙핑크가 가상 팬사인회를 열었었죠. 이때 사인을 받기 위해 팬사인회에 참여한 이용자가 몇 천만 명이나 되었어요.
로블록스와 제페토 2가지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렸는데요. 사실 메타버스가 적용된 게임 플랫폼은 굉장히 많습니다. 포트 나이트, 동물의 숲 등등 굉장히 많아요. 이들의 공통점은 '가상세계를 통해 현실세계의 것을 누린다'라는 점이겠죠.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을까요?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집중하는 이유, 그것은 바로 수익창출 및 수익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 수익창출, 수익 확장
큰 기업들이 이유 없이 그냥 움직일 리 없죠. 특히나 엔터 사업 부분은 돈이 되는 곳으로 빠르게 움직입니다. 메타버스가 익숙해지기도 전에, 그들은 이미 메타버스 게임 안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고, 제휴를 맺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앞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서 홍보 및 마케팅은 물론이고, 메타버스 내 가상의 굿즈 발매 및 가상 콘서트, 전시회까지도 계획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로블록스와 소니뮤직
로블록스는 소니뮤직과 제휴를 맺었는데요. 이를 통해 소니뮤직 소속의 아티스트들이 로블록스 안에서 가상 콘서트나 댄스파티를 개최했습니다. 콘서트의 티켓으로 인한 수익, 콘서트 굿즈를 통한 수익 등 현실과 다르지 않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죠.
로블록스와 구찌
엔터 업계 외에 명품 업계도 메타버스 코인을 탄 적이 있습니다. 구찌에서 로블록스와 협업하여 한정판 가방을 판매한 적이 있어요. 이벤트로써 가방의 가격은 출시 당시 5달러였습니다. 그런데 이 가방이 계속해서 재판매를 거치며 4000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현실세계에서 명품은 가상세계에서도 명품이었던 것이죠.
개인 수익창출 가능?
이미 로블록스 스튜디오, 제페토 스튜디오를 통해서 사용자가 게임을 만들어 공유하고,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죠. 또, 제페토에서는 각 캐릭터의 아이템, 예를 들면 헤어, 옷, 신발, 액세서리 등을 만들어 팔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개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다만, 현재 이런 시스템들이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개인으로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가상세계 속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와 수익창출 및 수익 확장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요. 사실 메타버스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앞으로 더 발전을 해 나갈 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의 색깔에 따라 다를 수 있겠죠. 최근 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었죠. 소셜 네트워크의 대표 격인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진입을 공식화했다고 생각하는데요. 페이스북이 구현하는 메타버스의 세상은 어떨지 참 궁금합니다. 메타버스에 관해서는 꾸준히 알아보며 업데이트를 하려고 합니다. 게임 플랫폼 외에 더 다양한 플랫폼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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