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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과 전망 및 활용

by 리아's 2021. 10. 24.

노후 준비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부동산이 이슈가 될수록 공인중개사에 대한 것도 함께 떠오는데요.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은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응시가 가능합니다. 자격증 취득 이후, 공인중개사를 직접 차릴 수도 있고, 기존 공인중개사나 회사에 취업도 가능하여, 공인중개사 전망은 좋은 편입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공인중개사 시험은 1년에 1회 치러지며,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은 같은 날 치러지고, 동시에 응시가 가능합니다. 1차와 2차 시험을 한 번에 합격하는 것을 동차라고 부르죠. 공인중개사는 준비만 잘한다면 동차 합격이 충분히 가능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그럼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일정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은 1차와 2차 시험일 같기 때문에 같은 날 접수를 받습니다. 시험 접수는 매년 8월 둘째 주 월요일이며, 접수 기간은 일주일에서 10일 정도입니다. 또, 시험일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치러집니다. 시험이 끝난 후, 일주일 동안 의견 제시 기간이 있고, 약 한 달 뒤 12월 첫째 주 수요일에 합격자 발표가 납니다. 

구분 시험 접수 시험일 의견제시기간 합격자발표
2021년 8월 9일~ 8월 13일 10월 30일(토) 시험일 후 일주일 12월 첫째 주 수요일
2022년 8월 8일 ~ 8월 17일 10월 29일(토)

대략적으로 위와 같은 일정으로 시험이 치러지기 때문에 만약 올해 시험 준비가 늦어져서 내년을 대비하신다면 일정을 예측하여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과목

1차는 1교시만 진행이 되고, 2차는 1, 2교시로 나누어 진행이 됩니다. 과목 자체가 굉장히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1년 1회 시험을 치르는 시험인 만큼 세부적으로 분야가 나누어져 있고, 공부량이 적지는 않은 편입니다. 따라서 1년 공부 계획을 잘 세우셔서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각 1차와 2차 시험 과목, 문항수, 시험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 시험>

구분 시험 과목 문항 수 시험시간
제 1차 시험 1. 부동산학개론(+부동산감정평가론)
2. 민법및신마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 
과목당
40문항
(총 80문제)
100분
(9시 30분~11시 10분)

<2차 시험>

구분 시험 과목 문항 수 시험시간
제 2차 시험
1교시
1.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
2. 부동산공법 중 부동산중개에 관련되는 규정
과목당 
40문항
(총 80문제)
100분
(13시 ~14시 40분)
제 2차 시험
2교시
1. 부동산 공시에 관현 법령(부동산 등기법,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및 부동산 관련 세법 40문항 50분
(15시 30분~16시 20분)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난이도와 취득 기간 

공인중개사 난이도를 비교해서 말씀드려보자면, 1년에 3~4회 치러지는 자격증 시험보다는 어렵고, 영어 점수(지텔프, 토익 등)를 필요로 하는 자격증 시험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는데요. 공부해야 하는 분량도 비교적 많은 편인 데다 용어도 생소한 것들이 많아서 반복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즉, 반복학습이 효과가 있는 시험이기도 하죠. 합격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 회 시험마다 난이도가 들쭉날쭉하게 날 때고 있다고는 하는데, 결국은 기본기에 충실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정석적인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기간은 사람마다 물론 다르지만 대략 평균적으로 6개월에서 1년, 길게 가시는 분들은 2년을 넘더라고요. 하지만 무슨 시험이든 길게 갈수록 더 힘들고 지치기 때문에 시험 준비를 하려고 마음먹으신다면 가급적 1년 안에 합격을 목표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하시는 분들 중에 인강 없이 독학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공인중개사 인강을 무조건 들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공부를 하시다가 좀 어렵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도움을 받는 것이 시간 단축에 좋거든요. 유료 강의 외에 유튜브에 무료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관련 영상이 제법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 영상 참고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카톡 등의 SNS에서 같은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정보 공유도 나누고 하더라고요. 단기간의 시험 준비가 아닌 만큼 온라인에서 함께 공부하는 분들이 계시면 훨씬 힘이 날 것 같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전망과 활용

저는 개인적으로 공인중개사 전망이 꽤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후에 공인중개사를 차리거나 아니면 공인중개사에 취업을 하는 방법만을 생각하시는데요. 물론 이 방법이 굉장히 일반적이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한정 지어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공인중개라고 하는 것은 대상이 굉장히 넓거든요. 상가, 주택, 빌딩, 토지 등 정말 다양합니다. 즉 내가 어떤 분야로 전문을 잡을지도 공부하시면서 생각해 두면 좀 더 좋겠죠. 

 

한 예로, 요즘 아파트 가격이 마구 오르면서 규제가 심해지고, 덕분에 매매가 둔화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공인중개사들 일이 없다 그런 이야기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와 대조적으로 매매가 굉장히 활발해지는 쪽이 있어요. 바로 꼬마빌딩이에요. 오른 아파트 가격과 꼬마빌딩의 가격이 비슷하거든요. 그런데 빌딩 쪽은 규제 좀 덜하니까 이쪽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거죠. 그럼 빌딩을 대상으로 하는 공인중개사들이 굉장히 바빠지겠죠. 이런 것처럼 겉으로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지 마시고 시장의 흐름도 잘 읽는다면 공인중개사 자격증 활용 가능한 곳이 곳이 생각보다 정말 많다고 느낄 실 거예요. 

 

요즘 메타버스가 또 굉장한 이슈로 떠오르는데요. 공인중개사와 메타버스가 무슨 상관이냐 하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메타버스를 이용해서 가상공간의 땅이나 건물 등을 매매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가격 또한 만만치 않고, 신기하게도 시세가 있어서 가격이 벌써 많이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메타버스가 얼마나 어디까지 발전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죠. 하지만 가상공간의 건물과 땅도 돈이 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잖아요. 혹시 누가 알까요. 메타버스 내의 가상공간 속의 부동산 거래에서도 공인중개사가 필요할지 말이에요. 

 

20대, 30대의 공인중개사 취업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면 뭘 하냐, 공인중개사에서 나이 어린 친구들을 안 써준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아마도 현재 공인중개사의 비율이 40대, 50대가 많아서 나오는 말들인 것 같아요. 부동산이 워낙 큰돈이 오가기도 하다 보니까 20대, 30대의 젊은이들보다는 그래도 나이가 있는 분들을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은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지역을 잘 보셔야 해요. 대도시 아파트인데, 신축이 아닌 오래된 곳들. 그러니까 공인중개사가 오래도록 자리 잡은 곳들은 대부분 나잇대가 있으신 분들이 많아요. 이런 곳은 사실 사랑방 느낌이 많아서 20대, 30대 공인중개사가 들어가기 힘들 거예요. 텃세도 분명히 있고 말이죠.  

 

제가 추천하는 것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법인으로 취업하는 것입니다. 회사를 나왔더니 또 회사를 가야 하느냐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요. 공인중개사 법인으로 취업하시는 것이 사실 가장 빨리 배우고, 많이 배우는 지름길이에요. 요즘 공인중개사 법인이 굉장히 많이 생겼고, 또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몰랐을 뿐인 곳도 있어요. 이들 공인중개사 법인은 다루는 전문 분야도 정말 다양해요. 토지, 건물, 주유소 등등 단순히 아파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다루실 수도 있거든요. 따라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관련 법인에 들어가면 오히려 젊다는 것이 매리트가 되는 것이죠. 왜냐,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도 있고, 부동산 시장에 위기가 왔을 때의 대처법, 즉 리스크 관리도 배울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것 싫다하신다면, 오래된 아파트 대단지가 아니라 회사원들이 많이 오가는 지역이나 대학교 주변으로 가시면 됩니다. 오피스텔, 원룸, 투룸 이렇게 몰려있는 곳들은 상대적으로 젊은 분들을 선호하기도 해요. 왜냐하면 고객들이 일단 젊거든요. 아무래도 젊은 사람 마음을 아는 것은 또 젊은 사람이기도 하니까요. 

 

부동산 공부를 하신다면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다는 것을 아실 텐데요. 공인중개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지역의 특성에 따라 공인중개사의 성향이 다를 수 있어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공부하시면서 나에게 맞는 전문 분야와 지역 등도 함께 고민하시면 공인중개사의 전망이나 취업 이런 부분은 대부분 해결이 되실 겁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시험일정이나 과목 외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가지는 매리트나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활용 부분에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저도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제 측근이 이번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공부하기도 해서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또 생각도 해보게 되었는데요. 공인중개사의 현실이 밝네 어둡네 이야기는 참 많지만, 사실 어느 직업이든 마찬가지 같습니다. 공인중개사 전망이나 미래 등을 고민하셔서 할지 말지 고민하시기보다는 일단 하겠다 마음을 먹으셨다면 취득부터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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