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몸에 튼살은 있을 겁니다. 이 튼살은 피부의 표면적이 갑자기 넓어질 때 피부 속 콜라겐이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선입니다. 한 번 생기면 없애기가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튼살이 생기는 이유와 없애는 방법 및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튼살의 증상과 생기는 이유 및 부위
튼살은 생긴다고 해서 통증이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국이 남아서 마치 흉터처럼 보여 미용상 좋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이 튼살의 증상과 생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튼살의 증상
튼살이란, 갑작스럽게 피부의 표면적이 넓어지거나 피부가 늘어나면서 피부 속의 콜라겐 섬유가 손상을 받아 마치 피부가 갈라지는 것처럼 선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튼살이 생긴 초반에는 붉은색 선으로 움푹 파인듯한 모습을 보이며, 이후 점차 하얗게 반짝이는 선으로 변합니다. 튼살은 생기는 과정에서 고통을 유발하지 않아서 이미 생긴 후에 발견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튼살 초기 : 붉은색 선으로 옴폭 파임
·튼살 중, 후기 : 하얗고 반짝이는 선으로 변함
튼살이 생기는 이유와 상황
피부의 표면적이 갑작스럽게 넓어지거나 늘어나는 상황에서 튼살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의 상황에서 튼살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운동 튼살 : 무리한 근력 운동으로 튼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 튼살 : 임신 중 배가 부풀어 오를 때 튼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만 튼살, 성장기 튼살 : 갑작스럽게 살이 찌거나 키가 클 때 튼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타 다른 이유로는 호르몬의 변화도 있습니다.
튼살이 잘 발생하는 부위
살이 쉽게 확 불어나는 부위에 주로 튼살이 잘 발생하는데요. 허벅지, 엉덩이가 대표적이죠. 그리고 무릎 뒤, 겨드랑이 부유방, 아랫배에도 튼살이 잘 발생합니다. 또, 갑작스럽게 키가 크면서 튼살이 발생하는 경우는 등허리 부분에 튼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튼살의 치료와 예방, 관리 방법
튼살이 이미 생긴 후라면 없애는 방법은 무엇인지, 또, 튼살이 생기기 전이지만 생길 가능성이 있다면 어떻게 예방을 하고, 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튼살 없애는 방법, 치료
이미 생긴 튼살을 없애는 방법은 무척 어렵습니다. 초기 붉은 튼살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치료를 한다면 튼살을 없앨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만, 하얀색 선으로 변한 뒤라면 사실 튼살을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튼살의 치료는 튼살이 생긴 시점에 따라 다른데요. 튼살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기 붉은 튼살이라면, 비타민A 크림을 발라 치료를 하거나 콜라겐 합성을 돕는 레이저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얀색 선으로 변한 하얀 튼살이 생긴 뒤에는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한데요. 이때 레이저는 하얗고 반짝이는 선에 피부색의 색소가 돌아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초기 붉은 튼살 : 비타민 A의 튼살 크림 및 튼살 연고, 콜라겐 합성의 레이저 치료
·중, 후기 하얀 튼살 : 피부색의 색소가 돌아오도록 하는 레이저 치료
튼살이 치료가 되려면 피부 속에 콜라겐이 생성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 몸에서 콜라겐은 합성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실상 튼살이 생기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다면 없애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만, 꾸준한 치료 또는 관리로 미용상 흉하게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반영구 화장법이라고 해서 튼살의 표피에 색소를 주입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초기의 붉은 튼살 때든, 붉은 튼살이 하얀색 선으로 변한 뒤든 언제든 적용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튼살의 반영구 화장법은 튼살이 심해서 보기에 좋지 못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튼살의 예방과 관리 방법
이미 생긴 튼살은 어쩔 수 없지만, 생기려는 튼살을 예방할 수는 있습니다. 튼살이 생길 예정, 즉 피부의 표면적인 확실하게 늘어날 예정이 있는 경우가 있죠. 바로 임신인데요. 임산부의 경우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튼살 크림이나 튼살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면 튼살이 많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 튼살이 아예 안 생길 수는 없어요. 워낙에 짧은 시간에 배가 불러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튼살 크림이나 튼살 연고를 꾸준히 바른다면, 바르지 않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을 겁니다. 특히 배가 불러오면 아랫배가 잘 보이지 않는데요. 이 부분을 꼭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출산 후에 배를 보고 깜짝 놀라실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보습제도 잘 발라주면서 건조한 환경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혈액 순환이 잘 되어야 하기 때문에 타이트한 옷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튼살이 생겼다면 , 자외선은 꼭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왜냐하면 자외선에 노출이 되었을 때 튼살 부분이 튼살 주변보다 더 빠르게 검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튼살을 더 도드라지게 만들 거예요.
·비타민A의 튼살 연고, 튼살 크림 꾸준히 발라주기
·물을 많이 마시고, 피부 보습 잘해주기
·혈액 순환을 위해 타이트한 옷 피하기
·튼살이 생긴 뒤라면, 자외선 노출은 피하기
튼살이 생기는 이유와 증상 그리고 없애는 방법과 관리 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불편한 것은 없지만, 한번 눈에 띄면 계속 보이는 것이 또 몸의 튼살이잖아요. 튼살이 있으시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한 관리를 해주시면 꼭 완화될 거예요. 그리고 평소에도 피부에 보습과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해주면 튼살뿐만 아니라 주름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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