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약 통장 만드는 방법과 납입금액이 10만 원이어야 하는 이유, 청약통장의 해지 그리고 청약통장의 종류에 따른 명의 변경 요건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청약통장은 청약을 하기 위한 시작이자 끝이죠. 무엇이든 시작과 끝은 알아야 하잖아요. 그럼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청약통장 만들기
은행을 방문하셔서 만들거나 은행 어플을 이용하셔서 만드시면 되는데요.
"개설 가능 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에서 개설이 가능합니다.
"개설 방법"
각 은행 어플에서 [청약]을 검색하시거나 메뉴를 찾아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개설로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이때 거주지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로 입력하셔야 하며, 금액은 2만 원~50만 원 사이로 정하시되 청약 당첨을 목적으로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10만 원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주택청약 금액을 10만 원으로 하는 이유?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즉 청약통장을 만들면 매월 일정 금액을 납부하게 됩니다. 이때 10만 원을 추천하는 이유는 10만 원을 넘게 넣어도 10만 원까지만 인정하기 때문이에요.
(예) 50만 원 납입 → 10만 원 1회 인정
청약통장 해지
주택청약종합저축 해지를 하는 경우는 2가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청약통장이 쓸모없다고 여겨서 스스로 해지를 진행하시거나 혹은 청약 당첨으로 인해 청약통장이 더 이상 사용이 가능하지 않거나.
전자의 경우는 굉장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매달 10만 원의 납입이 어렵더라도 2만 원으로 금액을 줄여 납입하시면서 유지하셔야 해요. 청약 당첨의 요건에는 납입금액 외에 청약통장을 유지한 기간도 중요하거든요. 당첨이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청약통장은 꼭 가지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해지"
청약에 당첨이 되었다면 이때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해지를 하셔야 합니다. 한 번 당첨된 통장으로 청약을 또 신청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거든요. 단! 당첨이 되어 청약통장 해지를 하실 때는 가급적 계약서를 쓰고 진행하시길 바랄게요. 왜냐하면 간혹 청약 당첨 후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부적격 취소라고 하는데, 이미 청약 통장 해지를 하셨다면 부활 신청을 하셔야 해요. 그리고 부적격이기 때문에 페널티로 일정 기간 청약을 진행할 수 없답니다. 이에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로 해 주세요.
● 청약 당첨 후 포기 불이익과 재당첨 전략, 해지 및 부활
청약통장 명의 변경
청약통장은 기본적으로 명의변경이 안됩니다. 하지만 몇 가지의 예외 규정이 있어요. 청약 통장의 종류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해 주세요.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부금 명의 변경"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 가입자가 개명한 경우에만 가입자의 상속인으로 명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명의 변경"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 가입자가 개명한 경우 가입자의 상속인으로 명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가입자가 혼인한 경우 배우자로 명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가입자의 배우자 또는 세대원인 직계존비속으로 세대주가 바뀔 경우, 변경된 세대주로 명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직계존비속 : 가입자의 부모, 조부모, 자녀 / 손자녀
마치며...
청약통장의 가입과 해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당연하게 청약통장을 다들 가지고 계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의외로 준비되지 않은 분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청약통장 무용론이나 그런 이야기들이 한때 쭉 돌았던 적이 있었나 봐요. 그 영향 때문인가 싶습니다. 저는 무엇이든 준비하고 대비하면 어떤 기회든 온다고 믿거든요. 청약통장 준비 그렇게 어렵지 않잖아요. 비대면으로 하면 10분이면 끝날 일입니다. 아파트 분양이 쏟아져 나오죠. 그 쏟아지는 집 중에 내 집하나 없겠습니까. 미리 준비하셔서 꼭 당첨되시길 바랍니다.
청약 및 분양과 관련한 추가 글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다음 글을 참고로 해 주세요.
● 주택청약 부양가족 수 계산, 무주택 기간 계산 및 가점
● 아파트 청약 당첨 후 정리(계약금, 중도금, 잔금)
● 청약 당첨 후 인지세/취득세, 납부액 및 납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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