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중 한 번쯤 급한 신호가 오는 때가 있죠. 근처에 화장실이 바로 있거나, 화장실의 위치를 알고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위기는 늘 곤란할 때 찾아오더라고요. 오늘은 이럴 때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급할 땐 바로 이곳
외출 시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소식이 올 때가 있습니다. 특히 저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꽤 심한 적이 있어서 더욱 화장실에 민감한 편인데요. 가장 난감한 경우가 바로 모르는 길거리에서 배가 아파올 때입니다. 요즘은 상가 건물도 모두 도어록을 걸어 두고, 주변에 카페도 보이지 않으면 정말 '이러다 죽겠다'싶더라고요. 이럴 때 다음의 장소에서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경찰서, 소방서, 주유소, 교회 등의 종교 시설 등
경찰서, 소방서, 주유소, 교회 등의 종교 시설 등은 민간인이 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즉, 급할 때 들어가셔서 일을 보셔도 되는 것이지요.
네이버 개방 화장실
주변에 경찰서, 소방서, 주유소 등 눈에 하나도 보이지 않는 순간이 온다면, 네이버 지도를 켠 후, [개방 화장실]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현재 나의 위치를 기준으로 근처의 개방 화장실이 나타납니다.
모바일, PC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모바일로 검색할 경우, 바로 인근의 개방 화장실을 검색해 주기 때문에 정말 급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국 화장실 앱_Poopee(푸피), 뿡뿡이, 급해 등
Poopee(푸피), 뿡뿡이, 급해 등 모두 앱의 이름인데요. 전국의 화장실을 찾아주는 어플입니다. 즉, 내가 있는 지역 외에 있는 화장실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는데요.
차박이나 캠핑 등을 즐기시는 분들에겐 꼭 필수 어플이라고 하더라고요. 화장실의 위치 및 화장실 변기의 개수, 화장실 근처 주차 가능 여부까지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박이나 캠핑을 하려고 한다면, 해당 지역에 대한 화장실 정보도 미리 파악해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이죠.
마치며..
가장 근본적인 것이 가장 큰 위기를 만든다라고 생각하니다. 쓸데없이 진지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화장실의 위치나 상태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늘 가던 길과 장소라면 문제가 없지만, 여행을 간다든지, 다른 지역에 임장을 간다든지 했을 때 화장실로 곤란을 겪었던 적이 많았거든요.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좋은 앱도 많이 나와 있는 것을 보니 사람 사는데 불편하고, 고민되는 것들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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