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잘 때에 갑자기 쥐가 나면서 통증을 느끼며 깬 적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잠잘 때 쥐가 나는 것을 수면 중 경련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밤 중에 쥐가 나는 것을 겪고 나면 다음날까지 통증이 이어지더라고요. 오늘은 수면 중 경련이 발생하는 이유와 대처 및 완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면 중 경련 이유(잠잘 때 쥐 나는 이유)
1. 과도한 운동
평상시 안 하던 운동을 갑자기 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다리에 쥐가 납니다. 운동을 하던 중에 쥐가 나기도 하지만, 피로가 축적이 되어 수면 중 경련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이죠.
2. 혈액 순환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도 쥐가 나게 되는데요.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앉았는 등 한 가지 자세로 장시간 동안 일을 하게 되는 경우나 꽉 끼는 옷을 입는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데, 혈액에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경직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잠잘 때 쥐가 나게 되는 것이죠.
3. 수분의 부족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도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린 날이라면,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의 부족은 근육 경련 이외에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영양의 부족
우리 몸에 마그네슘이나 칼슘, 미네랄 등이 부족할 때도 근육이 수축이 됩니다. 따라서 다리에 쥐가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 중 경련 발생 시 대처 방법
잠을 자던 중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경우는 발가락이 발목이 바깥쪽(발바닥 쪽)으로 쭉 뻗으면서 경련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다리 근육에 최대한 힘을 빼고, 무작정 마사지를 하기보다는 양손을 이용해서 발과 발목을 안쪽(발등 쪽)으로 천천히 잡아당기며 뭉쳐서 경직된 근육을 늘려 줍니다.
즉, 경련이 일어나는 쪽의 반대쪽으로 근육을 천천히 늘리는 것이죠. 그리고 따뜻하게 만든 수건 등으로 감싸서 최대한 근육을 풀어 주도록 합니다.
이때 무리하게 주무르거나, 강하게 잘못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경련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으니, 무작정 주무르기보다는 천천히 근육을 늘려주면서 따뜻하게 하도록 합니다.
수면 중 경련 예방
1. 스트레칭 및 적당한 운동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과도한 운동이 다리 경련의 원인이 되므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합니다. 또,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도록 합니다.
2. 원활한 혈액 순환
꽉 끼는 옷은 되도록 피하고, 장시간 서서 일을 하거나, 앉아서 일을 하는 경우라면 중간에 휴식을 가지며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도록 합니다. 또, 저녁에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거나, 따뜻한 수건으로 다리를 감싸 마사지를 하며 근육을 풀어줍니다.
3. 수분과 영양의 보충
하루에 마셔야 하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도록 하고, 특정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식사도 골고루 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식사에서 영양소를 충분히 챙기기 어렵다면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수면 중 경련, 잠잘 때 쥐가 나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딱히 원인이 없는데 자주 수면 중 경련이 일어난다면 내 몸의 혈액 순환에 어떤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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