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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 돈 관련 TIP/기타

우리 집 전력 사용량, 누진 요금 확인 및 가전제품 잘 고르기(ft. 난방비, 냉방비 절약)

by 리아's 2022. 11. 1.

전기사용-줄이기-썸네일

고금리, 고물가로 무엇이든 아껴야 하는 시가죠. 필수로 나가는 고정비 외에 아낄 수 있는 것은 모두 아끼는 것이 정석입니다. 오늘은 내가 항상 사용하면서도, 정확히 얼마나 사용하는지 파악이 어려운 전력 사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우리 집 전력 사용량 확인 방법과 누진 요금의 확인, 이에 따른 올바른 가전제품 고르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전기, 전력 사용량 확인하기

전기는 누진세입니다. 따라서 평소 우리 집이 어느 정도의 전기를 사용하는지 체크가 필요한데요. 우리 집의 평균 전기 사용량을 알고 있다면, 다음 누진 적용이 되기 전 어느 정도 더 사용이 가능한지 알 수 있죠. 

 

전기, 전력 사용량을 체크하는 방법

월패드가 있다면, 월패드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만약 집에 월패드가 없다면 모바일 한전 또는 스마트 한전 어플을 이용하여 알 수 있습니다.

● 어플 다운로드 → [월별 요금 조회] → 로그인_고객번호 10자리 입력 →  스마트 한전 어플에서 고객번호 찾기 → 청구서 내에 있는 고객번호 10자리 확인 

※ 고객번호 : 어플 내에서 [고객번호 찾기]를 클릭하여 알 수 있습니다. 이때, 일반 고객번호와 아파트 고객번호가 나누어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아파트의 경우, 개별이 아닌 아파트 전체가 하나의 고객번호로 되어 있습니다. 

※ 따라서 아파트의 경우, 우리 집의 전기 사용량을 정확히 알고 싶다면, 관리소에 문의를 하거나 또는 청구서에 전기요금 청구와 같이 나와있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2. 누진 요금 확인 및 계산하기

우리 집 전력 사용량을 알았다면, 이제 누진세가 적용되기 전까지만 전력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누진이 적용되는 전기 요금을 알아야 합니다. 

주택용_전력 전기 요금표

● 1월 1일~6월 30일/9월 1일~12월 31일

전력량 요금(원 / kWh)
처음 200 kWh까지 88.3원
다음 200 kWh까지 182.9원
400 kWh 초과 275.6원

● 7월 1일~8월 31일

전력량 요금(원 / kWh)
처음 300 kWh까지 88.3원
다음 150 kWh까지 182.9원
450 kWh 초과 275.6원

 

계산을 하면, 7월 한 달 동안 470 kWh의 전력을 사용했다면, 전기 요금은 처음 300 kWh까지는 kWh 당 88.3원이 적용되고, 나머지 150 kWh에 대해서는 182.9원이 적용, 450 kWh를 초과한 20 kWh에 대해서는 275.6원이 적용된다는 뜻입니다.   

 

 

 

3. 가전제품 잘 고르기

전기 요금은 위에서 본 것처럼 전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높은 단가가 적용이 됩니다. 따라서 전력 소비량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야 누진 적용 요금을 넘지 않겠죠. 가전제품의 전력 소비량을 알기 위해서는 <소비전력> <대기전력> <에너지 효율등급>의 세 가지를 아셔야 합니다. 

 

○ 소비전력

소비전력이란, 기기가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단위 시간당 전기 에너지의 양을 말합니다. 가전제품에 붙어 있는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품질 표시'라고 쓰여있는 스티커에 '숫자+W'라고 적혀 있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소비전력입니다. 

예를 들어, 소비전력이 400W라면, [1시간 사용량= 400W × 1시간 = 1400Wh]가 되는 것이죠. 이런 논리로,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시간을 대략적으로 체크하여 계산하면 해당 가전제품의 한 달 사용 전력량을 알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시간당 사용량이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나 고데기 등은 한 시간 내내 사용하지 않죠. 따라서 긴 시간 사용해도 되는 가전과 그렇지 않은 가전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 대기전력

대기전력이란, 외부 전원과 연결된 상태에서 기기의 전원을 끈다고 하더라도 소모되는 전력을 말합니다. 즉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데 여전히 전기가 사용이 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가급적 '코드까지 뽑아라'라는 말을 하는 것인데, 늘 그럴 수는 없는 거잖아요.(TV코드를 매번 뽑아 놓을 수는 없듯이..) 

그렇다면 대기전력이 최대한 적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대기전력과 관련된 스티커가 가전에 붙어 있는데요. 다음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이 대기전력이 적은 제품입니다. 

위와 같은 가전이 아니라면, 요즘은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도 있으니, 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가장 유명한 거죠.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란, 에너지 소비효율이나 사용량에 따라서 5단계를 표시한 것입니다. 즉, 숫자가 작을수록 효율이 높아서 적은 전력량으로 이 기기를 충분히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 되죠. 

 

 

마치며..

오늘은 난방비, 냉방비를 절약하는 근본적인 방법인 우리 집 전기 사용량 확인 방법과 누진 적용 단계 및 가전제품의 전력 소비량을 체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전기 요금을 아낀다고 얼마나 아껴지겠냐는 말을 들을 수는 있지만, 매달 나가는 고정비에서 아낄 수 없다면, 최대한 아낄 수 있는 곳에서 아끼는 것이 요즘 같은 고금리,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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