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찜질에 이어 온찜질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온찜질도 주의해야 할 점과 방법, 효과적인 온찜질 방법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온찜질의 효과와 온찜질을 해야 하는 경우 및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온찜질 효과
온찜질은 굳어진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부상을 입거나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직후에는 냉찜질이 효과적이지만, 24시간에서 48시간이 지난 시점부터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냉찜질은 혈류의 양을 감소시켜 붓거나 염증을 예방하는 것이라면, 온찜질은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여,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영양의 공급이 잘되기 때문에 회복이 빨라집니다.
즉, 온찜질은 통증의 완화 및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회복을 빠르게 유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찜질 방법
온찜질의 경우, 냉찜질과는 다르게 해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원하는 만큼 진행하면 되는데요. 온찜질이라고 해서 너무 뜨겁게 하면 안 되겠죠.
찜질팩이 있다면 찜질팩을 이용하면 되고, 만약 찜질팩이 없는 경우에는 물기를 뺀 젖은 수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기를 뺀 젖은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돌린 후, 한 식혀 피부에 닿아도 괜찮은 온도로 만든 후, 원하는 부위에 찜질을 하시면 됩니다.
온찜질 필요한 경우
온찜질의 경우는 만성 통증이 있는 부위에 주로 사용합니다. 운동 후 근육통이 있을 때, 허리나 목 등의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있을 때, 여러 관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질 때 진행합니다. 즉, 통증이 느껴질 때와 빠른 회복을 유도할 때 온찜질을 합니다.
예를 들면, 사랑니를 발치한 뒤 초반 1~2일은 냉찜질로 심하게 붓지 않도록 하고, 염증이 가라앉을 수 있도록 하지만, 그 이후에는 온찜질을 통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합니다. 상처 부위를 빠르게 아물도록 하기 위해서죠.
○ 온찜질을 해야 하는 경우
-운동 후의 근육통
-오십견 등의 통증
-디스크 등에 의한 통증
-여성 생리통에 의한 통증
-관절염을 포함한 관절 부위의 통증
-그 외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와 부상 부위의 회복을 유도하는 경우
온찜질 주의점
온찜질은 통증이나 부상 부위를 따뜻하게 하여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므로 출혈이 심한 곳에는 하면 안 됩니다. 또 염증이 심한 곳도 염증을 더 부추길 수 있으므로 온찜질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이라면, 갑작스러운 혈류의 증가로 인해 오히려 더 큰일이 날 수 있으므로, 온찜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냉찜질에 이어 온찜질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냉찜질보다는 온찜질을 더 많이 하는 편입니다. 염좌나 골절, 근육의 조직 상처 등이 아닌 멍이 든 경우에도 찜질이 효과적인데요. 멍이라는 것도 피하조직에 출혈이 일어나는 것이므로 냉찜질로 멍이 더 번지지 않도록 한 뒤, 온찜질을 통해 회복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찜질은 근본적인 치료를 유도하는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통증 및 부상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찜질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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