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달력을 나눠주더라고요. 새 달력을 받으면, 주요 일정에 체크를 하잖아요. 직장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휴일이거든요. 올 한해는 또 매달 휴일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은 필수입니다. 월급날 만큼이나 중요한 24년 휴일 구성을 한 번 알아보겠니다.
24년 총 휴일 수
24년의 토요일과 일요일의 주말을 제외한 휴일의 총 수는 68일입니다. 23년과 휴일의 수는 비슷한 정도입니다 휴일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이 잘 안 되잖아요. 월별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1월의 휴일 : 신정
1월에는 1월 1일(월) 신정이 있습니다. 1월 1일은 월요일으로 23년 12월 30일과 31일이 주말로 연결이 되는데요. 따라서 충분히 쉬고, 산뜻하게 24년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월의 휴일 : 설 연휴
올해 설 연휴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입니다. 이때 12일(월)은 대체 휴일로, 11일(일) 설 연휴 중 하루가 일요일과 겹치기 때문이죠.
이번 설 연휴는 긴 편은 아니어서 동선을 잘 짜야 할 것 같습니다. 연차를 붙인다면 연휴 시작 전이나 연휴 마지막 날에 하루 정도 붙여서 쓰면 어떨까 싶네요.
3월의 휴일 : 개천절
3월 1일(금) 개천절이 금요일에 있습니다. 덕분에 금토일로 이어지는 황금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4월의 휴일 : 23대 국회의원 선거
국회의원 선거가 10일(수)요일에 있습니다. 사전 투표 기간이 있을 텐데요. 사전 투표로 투표권을 미리 행사한 뒤, 이날은 여유롭게 휴일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월의 휴일 :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5일(일)요일이므로 6일(월)요일에 대체 휴일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5월 3일(금)부터 5월 6일(월)까지 휴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이가 있는 가정은 이때 여행이나 캠핑 등 일정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석가탄신일도 일요일에 끼면 대체 휴일이 된다고 하죠. 24년 석가탄신일은 수요일입니다. 휴일이 가운데 끼어 있어서 한 주 숨 고르기가 될 수 있겠네요.
6월의 휴일 : 현충일
6일(목)요일은 현충일입니다. 샌드위치로 7일(금)요일에 연차를 내기 딱 좋네요.
7월의 휴일 : 공휴일 없음.
7월은 휴일이 따로 없죠. 대신에 7~8월은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때죠. 긴 여름 휴가를 계획한다면, 7월 연휴 없음 정도는 무난히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8월의 휴일 : 광복절
광복절은 15일(목)요일입니다. 일반적으로 광복절이 끼어 있는 주를 중심으로 앞과 뒤부터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죠. 올해는 목요일에 광복절이 끼어 있어서 현명하게 연차를 계획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15일을 포함해서 뒤쪽으로 여름 휴가를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9월의 휴일 : 추석
올해 추석은 16일(월)~18일(수)요일로 구성됩니다. 월요일부터 연휴의 시작이라 14일과 15일 주말을 끼고 있어요. 명절 연휴가 앞쪽으로 주말이 끼인 경우는 항상 더 피곤하더라고요. 정작 연휴를 보낸 후에는 쉬는 기간이 너무 짧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19일(목)에서 20일(금)요일에 연차를 추가로 더 사용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월의 휴일 : 개천절, 한글날
10월 3일(목)요일이 개천절입니다. 금요일에 연차를 내면 주말까지 연휴로 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10월 9일(수)요일은 한글날로 휴일이 끼어 있죠.
개인적으로는 개천절에 연차를 붙여서 길게 쉬고, 한글날은 감사하게 한 주의 중간에 쉬는 텀을 가지는 것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1월의 휴일 : 없음.
7월과 마찬가지로 11월에는 휴일이 없습니다 7월에는 대신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었는데요. 11월은 이렇다 할 계획이 없으니, 개인 연차를 하루 정도는 소진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12월의 휴일 : 크리스마스
24년 크리스마스는 수요일입니다. 그리고 30일은 월요일, 31일은 화요일인데요. 12월에 만약 연차를 붙여야 한다면 저는 25일 양 옆보다는 30일과 31일에 붙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0일(월), 31일(화) 다음이 25년 1월 1일(수)요일이다 보니 새해를 일을 하다가 맞이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마치며
24년 1월부터 12월까지 휴일과 대체 휴일, 연차를 어떻게 붙여 쓰는 것이 좋은지까지 알아보았는데요. 24년은 생각보다 긴 연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연차를 효율적으로 붙여서 길게 만들지 않으면 말이죠.
23년 마무리 잘 하시고, 24년도 알차게 일하고 노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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