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마사지에는 산전과 산후가 있습니다. 산전 마사지와 산후 마사지는 그 목적과 효과가 조금씩 다른데요. 공통의 목적은 근육의 이완과 부종을 빼는 것입니다. 임산부 마사지인 산전 마사지와 산후 마사지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비교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산전 마사지 VS 산후 마사지 받는 시기
산전 마사지는 임신 후 4개월부터 받을 수 있으며, 이 시기는 태아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기이기도 하죠. 단, 출산이 임박한 시기 즉, 출산 예정일 1~2개월 전에는 받으면 안됩니다. 혈 자리를 잘못 눌러서 조기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산후 마사지는 출산 방식과 산모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자연분만을 한 경우, 1~2주 정도 후, 산모의 컨디션이 괜찮다면 받을 수 있고요. 제왕절개를 한 경우, 2~3주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상처 부위가 어느 정도 아물면서 통증이 없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산후 마사지는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받는 것을 추천하며, 그 시기가 넘어가면 마사지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습니다.
산전 마사지 VS 산후 마사지 비용
산전 마사지는 산부인과나 조린원과 연계되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회당 가격은 대략 7만원~15만 원 정도이며, 횟수에 따라 가격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후 마사지는 조리원에서 받기도 하지만, 조리원을 나온 뒤에도 받는 것이 좋은데요. 90분 마사지를 기준으로 10만 원 내외, 120분을 기준으로 18~20만 원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후 마사지가 이렇게 비싼 가격으로 형성된 이유는, 출장 마사지로 진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마사지 중에서도 상당히 전문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산전 마사지 VS 산후 마사지 목적과 효과 비교
산전 마사지를 받는 목적은 어깨, 허리, 골반의 통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하여 부종 줄이는 데 있습니다.
배가 나오면서 체형이 바뀌고, 이로 인해 허리와 골반이 틀어지게 되는데요. 뼈 자체가 틀어지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 틀어지면서 굳기 때문입니다. 산전 마사지를 받으면 굳어지는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고, 자연분만을 하게 된다면 출산 시 골반 통증을 줄여줄 수 있죠.
임신 중 부종은 혈액이 잘 순환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체가 엄청 붓게 되는데요. 산전 마사지를 통해서 부종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요.
산후 마사지를 받는 목적은 출산으로 늘어난 뼈와 근육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부종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뼈와 근육이 늘어나면서 몸에 빈 공간이 생기는데요. 이 빈 공간에 몸의 물이 고이거나 하면서 부종이 발생하기도 하죠. 산후 마사지는 고여 있는 체내의 물을 빼주고, 혈액을 잘 순환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합니다. 즉, 출산 후 산모의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산전 마사지 VS 산후 마사지 추천하는 경우
산전 마사지는 자연분만을 대비하거나, 부종이 이미 너무 심한 경우에는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산 전부터 심하게 붓게 되면 임신 기간 내내 너무 힘들고, 출산 후에도 컨디션 회복이 더뎌집니다.
산후 마사지는 대부분이 다 받는 편인데요. 제가 추천하는 산후 마사지는 조리원을 나가서도 추랑 산후 마사지를 받는 것입니다. 조리원에서 받는 것만으로는 사실 좀 부족하거든요. 산후 도우미가 와 있을 때가 그나마 시간을 낼 수 있는 시기인데요. 이 시기에 출상 산후 마사지를 신청하셔서 3회~5회라도 꼭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번에 들어가는 비용이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받지 않았을 경우, 나중에 되려 병원비가 더 많이 들 수도 있거든요.
마치며..
산전 마사지와 산후 마사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산전 마사지도 받으면 좋지만 산후 마사지는 꼭 필수로 추천을 하는 편인데요. 돈을 들여야 하는 곳이라면 출장 산후 마사지라고 이야기 하고 싶거든요. 임신과 출산으로 여자의 몸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 있는 것과 다르지 않는데요.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시기와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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