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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또는 몸살, 마늘 주사 VS 감초 주사

by 리아's 2023. 12. 11.

연말 잦은 술자리로 인한 숙취 또는 지독한 몸살 등이 왔을 때 먹는 약으로는 견뎌지지 않는 경우가 있죠. 이럴 때는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으면 낫는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요. 이 수액의 종류 중에는 마늘 주사와 감초 주사가 있습니다.

 

 

 

마늘 주사와 감초 주사 성분 비교

마늘 주사에는 마늘의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 있어 마늘 냄새가 나는데요. 주성분은 비타민 B1이라는 티아민입니다. 마늘 냄새의 원인인 알리신이 들어간 이유는 비타민 B1은 알리신과 결합했을 때 체내 흡수가 잘되기 때문입니다.

감초 주사는 글리시리진이 주성분이며, 우리 몸에 쌓인 나쁜 물질이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마늘 주사와 감초 주사 효능 비교

마늘 주사와 감초 주사 모두 숙취에는 모두 효과가 있는데요. 자세한 효능을 하나씩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늘 주사의 효과

마늘 주사는 피로 회복과 무기력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B1은 우리 몸에서 피로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비타민 B1이 우리 몸에 충분히 흡수되지 못하면, 피로 물질이 쌓이게 되면서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것이죠.

지독한 몸살이나 지독한 숙취를 겪는 경우 이 비타민 B1이 결핍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늘 주사를 맞으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감초 주사의 효과

감초 주사는 소염 작용, 항알레르기 작용과 더불어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두드레기, 흡진 등과 같은 피부염 질환과 간 해독 기능이 떨어진다거나 간 세포가 손상되는 질병을 앓고 있을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는 주사인 것이죠.

 

 

 

 

마늘 주사와 감초 주사 단점과 부작용

체내에 직접 약물을 넣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먼저 주사는 모두 1주일에 1회를 권장합니다. 이보다도 주기가 길면 상관없지만, 짧으면 좋지 않습니다.

마늘 주사는 마늘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마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마늘 주사를 맞으면 안됩니다. , 마늘 주사를 맞는 도중에 붉은 반점이나 간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1~20분 후에는 증상이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하니 의사에게 이야기 해야 합니다.

 

 

 

 

감초 주사는 간 손상이나 알레르기 치료 등의 목적으로도 쓰이는데요. , 과용하게 될 시 절칼륨혈증이나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일시적으로 고혈압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마늘 주사나 감초 주사 모두 단점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 1주일에 1회라는 주기를 지켜 맞아야 하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마늘 주사와 감초 주사 실비 청구

마늘 주사와 감초 주사 모두 영양 주사인데요. 마늘 주사의 경우 대부분 심한 감기 몸살이나 심한 숙취를 겪을 때 자주 찾습니다. , 영양 주사로 맞게 되므로 실비 청구는 불가능한 것이죠. 감초 주사는 영양 주사가 아닌 치료 목적으로 의사가 권유한 경우라면,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 실비 청구의 기준은 의사가 먼저 권유를 했느냐로 판단하셔서 청구하시면 됩니다.

 

 

 

마늘 주사와 감초 주사의 가격

마늘 주사와 감초 주사 모두 2만원~5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1회 맞을 수 있는데요. 병원마다 청구 금액은 다르니 주사를 맞기 전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맞게 되는 수액인 마늘 주사와 감초 주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직장인이 아닌 아이의 경우 심한 몸살이나 감기를 앓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맞을 수 있는 주사입니다. 그만큼 어느 정도 안정성은 있는 주사인 것이죠.

모든 약물은 과용하면 좋지 않지만, 과용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몸살이나 숙취 등의 고통을 그저 견디는 것보다는 1회의 주사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더 어떨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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