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다이소 겨울템이 들어왔습니다. 다이소 후리스, 다이소 경량조끼, 다이소 히트텍이 인데요. 각 5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오늘은 다이소 플리스와 경량조끼, 발열내의 색상, 사이즈 등의 정보와 착용 후기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다이소 후리스
다이소 후리스, 즉 다이소 플러피 집업 시리즈는 긴팔과 조끼가 있습니다. 긴팔이냐 조끼냐의 차이만 있을 뿐, 색상, 사이즈, 소재 등은 모두 동일합니다.
플러피 긴팔 / 조끼 플리스 집업
○ 가격 : 5천 원
○ 사이즈 : 남녀 공용, M(95) / L(100) /XL(105)
○ 색상 : 화이트, 네이비, 블랙
플러피 긴팔 / 조끼 플리스 집업 후기
가격이 5천원 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일단 꺼내면 털이 날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털 빠짐이나 털 날림은 세탁을 한 번 진행하면 심하진 않습니다. 단, 건조기를 사용하시면 안되고 자연으로 말려야 해요.
안감은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데, 얇은 뽀글이라는 느낌이에요. 입었을 때 따뜻하다는 느낌보다는 무언가를 한겹 입고 있다는 느낌이라 실외용으로 입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대신에 실내에서 입기는 딱 좋은 것 같아요. 남녀 공용으로 나와서 헐렁하게 오버핏으로 입기 좋고, 따뜻한 실내에서 답답하지 않은 정도로 입기 좋습니다.
다이소 경량 패딩 조끼
○ 가격 : 5천 원
○ 사이즈 : 남녀 공용, M(95) / L(100) /XL(105)
○ 색상 : 차콜그레이 / 블랙
다이소 경량 패딩 조끼 후기
일단 부스럭 소리 많이 납니다. 도톰하지 않고, 굉장히 얇아요. 사이즈도 남녀 공용으로 나와서 여성이라면 전체적으로 넉넉한 핏으로 입어야 합니다. 소재 자체가 폴리에스터 100%이기 때문인지 비닐 부스럭 소리가 유독 크게 들려요.
보온 효과는 속에 입고 아우터를 입는다고 해도, 개인적으로는 얇은 코트 등을 입기에는 좀 추울 것 같습니다. 5천 원 이라는 가성비를 보면 괜찮은 편이기는 하지만, 경량 패딩 조끼의 역할을 생각한다면, 저는 플리스 조끼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물빠짐이 있어서 1회 손세탁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제품에 따라서 물이 빠지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일단 물빠짐은 없었는데, 간혹 검은 물이 나온다고 하니, 단독 손세탁은 꼭 하시기 바랍니다.
다이소 이지웜 발열 내의
유니클로의 히트텍 저렴이 버전입니다. 반팔은 3천 원이고, 긴팔은 5천 원이에요. 사이즈는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눠서 나옵니다.
○ 가격 : 반팔 3천 원, 긴팔 5촌 원
○ 사이즈 : 남성용(M95, L100, XL105) / 여성용(S90, M95. L100)
다이소 이지웜 발열 내의 후기
겨울에는 히트텍이 없으면 살 수가 없는 사람인데요. 그만큼 한기를 잘 느끼는 편입니다. 다이소 이지웜 발열내의는 일단 몸에 착 붙는 느낌은 아니에요. 그래서 헐렁한 내복을 선호한다면 좋지만, 저처럼 속에 껴 입고, 청바지 등을 입으려는 사람이라면 불호할 수도 있습니다.
따뜻한 정도를 따지면 요즘의 날씨에서는 속에 입었을 때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한파가 왔을 때도 똑같이 느낄 지는 미지수입니다. 유니클로의 히트텍의 경우는 몸의 열을 옥 속에 가두는 느낌이 있다면, 다이소 발열내의는 열을 가둔다는 느낌은 적었고, 얇은 내복을 하나 더 입었다는 정도입니다. 큰 기대를 하면 안돼요.
마치며..
다이소 겨울 신상템 중에서 다이소 후리스인 플리스 집업과 경량 패딩 조끼, 발열내의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 셋 중에서 구입을 해야 한다면 플리스 집업이 가장 괜찮을 것 같고요. 경량 패딩이나 발열 내의는 기능성이 좀 더 중요시 되는 옷이라서 가능하면 기능이 짱짱한 것으로 구입을 하는 것이 겨울 한파를 대비하기에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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